왜 주패사이트부터 인터넷 교류가 시작되어야 했을까요?
훈넷 측에서는 첫 남북교류 사이트면 좀 더 건전하게 만들어가야 할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야 하지 않았을까요?
겜블링 사업을 승인 했느니 마느니가 중요한 것 보다 처음 사업 아이템을
짠 훈넷 측 자체가 잘못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주패사이트는 스포츠교류, 적십자교류, 금강산교류와는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이 사이트를 민간교류를 위한 사이트라고 전혀 생각할 수
없습니다. 스포츠나 적십자는 북한 주민과 남한이 직접 교류한다고
볼 수 있고 금강산 또한 통일 후 관광자원으로써 불특정 다수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패사이트를 통해서 남북국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것이 무엇
이 있습니까? 건전성, 사행성도 문제될 뿐 만 아니라 돈을 가져다 당에 속
한 북한기업을 살찌워 뭐하자는 겁니까?
승인을 했느니 안했느니 명분을 따지는 것으로는 국민의 질타를 벗어날 수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