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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의견

원전센터에 대한 학계와 종교단체의 서로 다른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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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중앙(정중앙**)
등록일 : 2004.01.07 19:02
원전센터에 대한 학계와 종교단체의 서로 다른 시각


1월 5일 서울여의도에서 있었던 원전센터 유치 찬성집회를 보고 나서 인터
넷으로 여러 원전센터 관련 사이트를 보다가 다음과 같은 글들을 보게 되었
다.

『사회의 본보기가 되어야 할 성직자들이 시위를 주도하며 폭력을 사주하
는가
하면.....(중략) 그들을 따르는 광신도들은 찬성주민에게 침을 뱉는 등 인

이하의 몰상식한 행동을 서슴치 않았습니다......(이하 내용생략)

부안교당 김인경 교무를 기억하십니까 ?
핵대위 상임대표라는 감투를 쓰고, 부안을 핵 소용돌이 속으로 몰아넣었

장본인입니다. 원불교의 교리전파는 뒷전 인채 막무가내 반대를 위한 반
대만을
외치고 있습니다....(이하 내용 생략)

부안제일교회 황진형 목사는 교회 장로 등을 터무니 없는 사유로 고소하
거나
괴롭혔고, 교회 비리와 관련하여 십수차례 죄값을 치르거나 계류중에 있
던 중,
원전센타 갈등이 불거지자 지역분위기에 편승하여 느닷없는 반핵운동가
가 되었습 니다. 성경을 왜곡하여 신도들의 판단을 무력화시켰고, 교회
내 적과 동지를 구별 하여 적대감을 키우는 등 목회자이기를 포기한 행보
는 경악과 분노를 느끼게 합 니다....(이하 내용 생략)』

부안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종교계의 바른 시야가 상당히 중요함을 알 수
있으나 그렇지 못했다.

그러나 오늘일자 조선일보를 보니 서울대 교수들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는
부안 사태 해결을 위해 서울대 캠퍼스 내에 원전수거물관리시설을 유치하
자고 총장에게 건의, 실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보도하는 기사
를 읽었다.

서울대 강창순 원자핵공학과 교수, 황우석 수의과대 교수, 홍경자 간호대
학장, 오연천 행정대학원장 등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부안 사태를 염려하
는 서울대 교수들의 모임’은 7일 기자회견을 열어 “원전수거물관리시설 유
치가 주민 안전에 하등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과학적 확신을 바탕으로 서울
대가 이 시설을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는 건의문을 총장께 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18년에 걸친 중요한 국책사업의 제자리걸음은 매우
불행한 일이며 국가에너지의 소모적 반복”이라고 개탄하면서 “우리는 뒷짐
만 지고 물러서있기 보다는 솔선수범함으로써 원전 수거물 처분이 안전하
다는 사실을 직접 체험으로 국민에게 확실히 보여주는 계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어찌 이렇게 다른가 실제 연구를 하는 학자들의 행동과 반대만 하는 종교인
들의
행동이 우리는 더욱 과학적 근거가 있는 사실을 알리고 이를 받아 들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어는 한쪽의 왜곡 주장만이 통하는 부안엔 특히 오늘 서울
대 교수들의 유치 건의 성명을 눈 여결 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