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 [굿모닝투데이]에서는 새롭게 바뀐 진행자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이 이틀째 진행일 텐데 두 사람의 호흡이 잘 맞았고 분위기가 밝아 아침방송과 잘 어울렸구요. 기존에 진행하던 여성 진행자가 있어서인지 프로그램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었습니다.
태풍 산바와 관련된 뉴스들을 따로 묶어 프로그램 전반부에 배치한 점이 적절했습니다.
<포커스인>에서도 태풍 산바로 인한 피해 현황, 복구 대책에 대해 들을 수 있었는데요. 다만, 대부분이 비슷한 뉴스 내용의 정리에 그쳤어요. 또 복구 대책에 대한 부분은 관련 부처의 담당자를 전화로 연결하는 것이 효과적이었을 것입니다.
<굿모닝지구촌>은 다양한 해외 뉴스를 접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다 다양한 분야의 아이템을 다룰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오늘의 경우는 국제적인 갈등에 관한 아이템이 주를 이루었고 유쾌하고 흥미로운 아이템이 거의 없어 아이템 구성이 단조로웠습니다.
<오늘의 날씨>를 전반부와 후반부 두 번에 걸쳐 배치한 구성은 효과적이었습니다. 다만 둘 중 한번은 날씨와 관련 있는 생활정보를 간단하게 가미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