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8일과 9일 이틀동안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한 황사의 일부 중금속 농도는 황사가 없는 평상시에 비해 12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는 지난달 황사 성분분석 결과 서울의 경우 철의 농도가 지난해 평상시 대기질 상태보다 12배 가량 높았고 망간 농도는 9배 가량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수치는 사상 최악으로 꼽혀온 지난 2002년 황사 당시에 비해서도 3배 가량 높은 수준이고 2002년부터 2005년까지 황사 평균치에 비해서도 최고 4배 가량 높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