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서민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영세민 전세자금 지원 확대와 아파트 분양가 인하를 유도하는 등의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지난해 시작한 전세임대주택 사업.
이 사업을 통해 지난 한 해 총 503가구가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앞으로 이 같은 혜택을 받는 저소득층과 사회취약계층이 크게 늘어나게 됩니다.
정부는 올해부터 전세 임대주택을 매년 4천5백호씩 공급할 계획입니다.
장애인과 미혼모 등 특수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다가구 매입임대주택도 매년 4천 5백가구씩 공급됩니다.
지역별 전세보증금의 70% 범위 내에서 연리2%로 지원되는 영세민 전세자금의 수혜 대상도 지난해 1만 9천명 수준에서 연간 최대 3만명 수준으로 확대됩니다.
무주택 서민과 중산층의 내 집 마련을 돕기 위한 정책도 마련됐습니다.
택지 조성원가와 공급가격을 낮춰 아파트 분양가 인하를 유도하겠다는 것입니다.
정부는 이밖에도 2012년까지 소형과 중대형 주택을 각각 75만호와 4만호씩 비축해 임대주택으로 활용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