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경제의 부패 수준이 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수준으로 개선된다면 최대 연 1.4%포인트의 추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차문중 한국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미국의 리스크 분석 기법을 활용해 68개국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청렴한 경제의 성장률이 높고 성장률의 편차도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차 연구위원은 특히 2000년 이후 부패에 따른 성장 손실이 매년 평균 0.7~1.4%포인트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