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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지난해 국내총생산 4% 성장
한국은행은 22일,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4%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올해 경제성장률 5%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민간소비와 설비투자가 살아나면서 지난해 국내총생산이 4% 성장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해 국민계정을 보면 마이너스였던 민간 소비가 3.2% 증가하고 설비투자도 2004년 3.8%에서 5.1%로 증가폭이 확대되면서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내수 회복이 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4년 35.6%에 머물렀던 GDP에 대한 내수의 성장 기여율이 64%로 크게 뛰어 올랐습니다.

그러나 실질 국민 총소득, GNI는 2004년보다 0.5%증가하는 데 그쳐 국내총생산 증가율을 밑돌았습니다.

지난해 GNI 증가율이 낮았던 것은 무엇보다 국제유가가 많이 올랐고 반도체 가격이 떨어지면서 수출로 벌어들이는 돈은 줄고 수입하는데 드는 비용은 늘었기 때문입니다.

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이에 대해 지표 경기는 좋지만 체감 경기는 지표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올해 실질 국민총소득 증가율은 4.5%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는 교역조건이 개선돼 지난해보다 많이 나아질 것이라면서 경제성장률 5%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아울러 1인당 국민 총소득은 원화가치 상승 등으로 전년 만4천 193달러에서 만6천 291달러로 올랐습니다.

내수경기 회복과 함께 일인당 국민소득 2만불 시대에 한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올해는 5% 경제 성장률이 예상되는 만큼 내수와 수출이 균형을 이루는 큰 그림이 그려지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