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2일 제 2차 금융허브실무위원회를 열고, 구조조정과 인수합병 시장을 적극 육성키로 했습니다.

또 금융 전문인력에 대한 정보가 집중되는 금융인력 네트워크 센터도 다음달부터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구조 조정과 인수 합병 시장이 적극 육성됩니다.

정부는 제2차 금융 허브 실무위원회를 열어 채권과 구조조정 시장, 사모펀드 등 선도 금융시장에서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발전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재정경제부는 재무상태가 안 좋은 회사들을 인수해 자금을 투입하고 구조조정을 거쳐 우량 회사로 만드는 시장을 육성할 필요가 있고 이는 곧 기업 인수 합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금융전문인력 양성도 적극 추진됩니다.

재경부에 따르면 오는 4월 출범예정인 금융인력 네트워크센터의 운영을 통해 금융인력 양성과 관리 인프라를 체계화하고 특히 지난 2일 개원한 금융전문 대학원을 통해 우수한 금융인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이 외에도 자본시장통합법 제정과 제로베이스 금융규제개혁, 외환 자유화, 감독시스템 혁신 등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 투명하고 개방된 선진형 금융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22일 금융허브실무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은 앞으로 추가논의를 거쳐 6월경에 개최예정인 금융허브추진위원회에서 확정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