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이 14일 이스라엘군의 예리코 교도소 공격에 반발해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에서 KBS 용태영기자등 외국인을 납치했습니다.
로이터통신과 AFP통신 등은 팔레스타인 무장요원들이 이날 가자와 서안지구에서 한국인 1명을 포함해 최소 외국인 7명을 납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 이스라엘 주재 한국대사관측은 납치된 한국인은 KBS의 용태영 두바이주재 특파원이라고 확인했습니다.
현장에는 용 기자와 동행한 KBS 카메라 기자 신모씨도 함께 있었지만 무장괴한들은 용 기자와 프랑스인 2명 등 다른 외국인들만 끌고가 신씨는 다행히 납치를 모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