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부터 건설교통부 홈페이지와 시군구, 읍면 동사무소에서 아파트와 다세대, 연립 등 2006년도 공동주택가격안 관련 주민 열람과 의견청취가 시작됩니다.
확정된 공동주택가격은 4월 28일 공시될 예정이고, 오는 17일 금요일부터 4월 6일까지 실시되는 공동주택가격안은 추후 재조사를 위해 주택 소유자들에게 임의 가격을 공개하는 것입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임시 공동주택가격 열람과 의견청취는 아파트와 다세대, 연립 등 전국의 약 870만호를 대상으로 합니다.
재산세나 종부세 산정 기준이 되기 때문에 주민 열람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 기간 중 공동주택소유자들은 건설교통부 홈페이지와 관할 시군구,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가격을 확인할 수 있고 민원은 인터넷과 우편, 팩스, 직접 제출 모두 가능합니다.
이의신청서는 건설교통부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거나 시청과 각 구청, 동사무소를 방문해도 비치돼 있습니다.
건교부는 이미 지난해 토지와 건물을 통합평가 하는 주택가격공시제도를 도입하면서 단독주택과 다세대, 소형연립 주택가격을 공시했고 아파트와 대형연립을 포함한 공시는 올해가 처음입니다.
한편, 시군구에서 조사 산정한 개별단독주택가격안 역시 같은 기간에 열람과 의견청취가 시작되고 확정 가격 공시 또한 다음달 28일로 예정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