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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생활정책 Q&A - ‘계란 등급 표시제’
소비자마다 계란을 선택하는 기준이 제각각입니다.

신선한 계란을 고르는 방법의 하나로 지난 2003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계란등급표시제’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계란등급표시제는 정부산하 검사검증기관 중 하나인 축산물등급판정소가 품질과 신선도를 체계적으로 판정해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제품을 선택하게 돕는 제도입니다.

등급판정 계란은 품질등급에 따라 1+등급부터 3등급까지 4단계로 구분하고 중량별로는 68g이상을 왕란, 그 이하는 특란과 대란, 중란, 소란 등의 순서로 규격화했습니다.

등급판정란의 장점은 무엇보다 위생과 신선도를 생산 단계에서 전문가가 보장한다는 점입니다.

닭의 배설물 등으로 오염되기 쉬운 계란표면은 세척, 코팅과정에서 위생을 회복하고 전문등급판정사가 포장란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계란은 세단계 판정을 거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겉포장과 계란 각각에 등급 표시가 있어 뚜렷한 기준 없이 기능성만 강조해 가격을 부풀린 일부 브랜드란보다 선택기준도 뚜렷합니다.

난각, 즉 계란 표면에 인쇄된 등급은 판정 여부를 나타내는 표시로 이외에도 집하장명과 생산자번호, 닭사육장번호, 등급판정일이 적혀 있어 식품 안전성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다만 각종 브랜드가 난립해 있는데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도 계란 품질인증제를 실시하고 있어 아직은 등급표시제가 정착된 것은 아닙니다.

계란을 굳이 깨거나 맛을 보지 않고도 신선한 계란을 안심하고 구입하고 싶으시다면 전문가가 판정해 출시되는 등급표시 계란에 주목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