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도시 예정지와 주변지역의 땅값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건설교통부가 내놓은 토지시장 동향에 따르면 충남 연기군은 지난 1월 한 달 새 3.25%나 올라 전국 최고의 지가 상승률을 기록했고 공주시와 청양군, 충북 청원군 등도 1~2%가량 올랐습니다.
또 1월 전국 집 값은 한 달 전 0.4%보다 상승폭이 둔화된 0.35%를 기록했지만 행정도시와 혁신도시와 같은 개발사업 추진지역은 1~2%대의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이밖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이 활발한 대전 동구와 혁신도시로 선정된 경북 김천과 대구 동구, 평화신도시 건설 기대감이 반영된 경기 평택 등의 오름세도 눈에 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