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간 6자회담 수석대표가 지난 4일 인천공항의 근처 한 호텔에서 첫 회동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천영우 6자 회담 수석대표와 크리스토퍼 힐 미국 측 수석대표가 만나 핵 문제와 관련한 최근 동향과 9·19 공동 성명의 이행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힐 차관보가 인도네시아 방문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가다가 인천공항을 경유해 상견례를 겸한 조찬 회동이 이뤄졌으며, 이용준 북핵 외교기획단장과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가 함께 참석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