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EC 정상선언에 `AI 협력` 명시키로>
부산 APEC,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한 협력체제 구축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12일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부산 APEC 정상회의 선언문에는 AI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국가 및 지역단위 대책구축방침이 담길 예정입니다.
구체적으로 AI가 이 지역의 새로운 위협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국가와 지역차원의 광역유행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한 체제를 구축한다`고 명시할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밖에 정상선언에는 APEC 발족 목적인 무역과 투자뿐 아니라 경제발전의 장애가 될 수 있는 전염병 확대, 대형지진 등의 재해, 유가 상승 등에 대처하기 위한 `안전확보`에 관한 합의사항도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러, 제5차 6자회담 긍정적 평가>
러시아 외무부는 11일 끝난 제 5차 6자회담 1단계 협의가 건설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건설적인 이번 회담에 참가한 당사국들은 지난 9월 제 4차 6자회담에서 채택한 공동의 조정원칙을 실현하기 위한 방법들을 논의했다`면서 `공동성명에 담겨있는 `의무 대(對) 의무` `행동 대 행동` 이라는 원칙에 기반한 규정들을 당사국들이 완전히 이행하기 위한 준비가 돼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외무부는 또 `1단계 회담 의장성명에는 당사국들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의에 나서고 다양한 방면에서 모든 의무를 이행할 의향이 표현돼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러시아는 향후 공동성명 규정이 최대한 이행되도록 보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제안들을 담은 일괄안을 만들어내기 위해 다른 당사국들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가수 비 콘서트 표 구하려 타이완 팬들 노숙행렬>
다음달 29일부터 이틀간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가수 `비`의 콘서트 티켓을 구매하기 위해 타이완 팬들이 이틀간 노숙을 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타이완 언론은 13일 낮 타이베이 돔에서 판매가 시작된 비의 콘서트 티켓을 구하기 위해 이틀 전부터 팬들이 줄을 서기 시작해 VIP석이 판매 4시간 만에 모두 매진되는 등 전체 2만 2천장 중 만 5천 장이 팔렸다고 밝혔습니다.
가수 비의 타이완 콘서트는 타이완 팬 3만 여명이 타이완에도 와달라며 연대 서명을 하는 등 팬들이 요청해와 열리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