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형 신용불량자 3명 가운데 1명 정도만 신용회복 특별 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계와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신용회복위원회와 자산관리공사가 생계형 신불자에 대한 신용회복 특별신청을 마감한 결과 약 13만명이 신청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신청자 유형별로는 기초수급자가 약 10만여명에 달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청년층 1만7천700여명, 자영업자 1만3천800여명 등이었습니다.
이번에 신청한 신불자들은 기초수급자의 경우 원금상환이 기초수급자로 있는 동안 무기한 유예되는 것은 물론 수급자에서 벗어나더라도 최장 10년간 무이자 분할 상환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또 영세자영업자도 최장 1년간 원금상환 유예와 연체이자 면제 등의 혜택을 받으며, 청년층 신불자도 최장 2년간 원금상환이 유예되는 것은 물론 연체이자도 역시 탕감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