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부쩍 추워지면서 어려운 우리 이웃들 겨울나기가 걱정입니다.
정부는 기초생활 수급자 등에 대한 단전과 가스공급 중단을 미뤄서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따뜻하게 겨울나기” 대책회의를 열고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에 대한 에너지 지원을 대폭 강화키로 했습니다.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는 까지는 전기요금을 제 때 내지 못한 저소득층에 대해 단전을 유예하고 12월 이전에 요금이 체납된 가구에 대해서도 전기를 정상적으로 공급키로 했습니다.
또, 기초생활수급자 만 9천 세대는 다음달부터 지역난방 기본요금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이와 함께 아동과 장애인 등을 수용하는 사회복지시설의 경우에는 지역난방 기본요금을 절반수준으로 감면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고유가로 연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부족분에 대한 대책도 마련키로 했습니다.
정부는 전기와 가스 공급 관련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콜센터를 설치해 내년 3월까지 운영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