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약세와 해외여행 자제 분위기에 힘입어 지난달 여행수지가 7년6개월 만에 처음으로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여행수지는 3억7천만달러 흑자를 내, 지난 2001년 4월 이후 7년6개월 만에 흑자로 반전됐습니다.
월간 흑자 규모로는 1998년 10월 이후 10년만에 최대치입니다.
한은은 원화 약세의 영향으로 내국인들의 해외여행과 유학경비 지급이 감소한
반면, 외국인들의 국내 여행과 지출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흑자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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