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페루 리마에 도착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도착 직후 첫 일정으로 동포간담회를 가졌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경미 기자
네, 페루 리마입니다.
Q> 네, 우리시각으로 오늘 새벽 열린 동포간담회 소식, 자세하게 전해주시죠.
A> 브라질 공식 방문일정을 마친 이명박 대통령이 한―페루 정상회담과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 시각으로 오늘 새벽 페루 리마에 도착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인 동포 간담회에서 참석해 페루 동포들을 격려했는데요,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내일 열리는 정상회담이 한국과 페루가 보다 더 관계가 깊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제는 남미 모든 나라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가까이할 때가 됐다며, 특히 경제관계에 있어 세계 어느 곳보다 남미와 통상이 잘되고 있고 한국 경제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과 페루와 같은 나라가 관계를 맺으면 우리가 가진 강점을 페루가 갖고 페루가 가진 것을 우리가 가져 서로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동포 리셉션에 이어 조금 전 9시부터 수행 경제사절단 만찬 간담회를 갖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에는 알란 가르시아 페루 대통령과 한-페루 정상회담을 통해 에너지 자원 협력과 투자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시간으로 23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이에 앞서 열리는 APEC CEO 서밋 기조연설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외환위기
극복경험을 소개하고 국제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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