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내년 예산이 통과됨에 따라, 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확대경제대책회의를 긴급히 주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선 내년이 아니라 당장에 집행에 들어가라고 지시하고, 아울러 절대빈곤층에 대한 대책 마련에 비상한 각오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린 후쿠오카에서 돌아온 이명박 대통령은 경제부처의 수장들을 청와대로 소집해, 신속한 예산 집행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국민들이 정책효과를 한시라도 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내년까지 기다리지 말고, 올해 착수할 수 있는 사업은 당장에 시행하라는 것입니다.
특히 예산집행의 방식과 관련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필요한 분야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빈곤층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책도 주문했습니다.
특히, 대통령의 임기 중에 절대빈곤층 문제만은 바꿔 놓겠다는 비상한 각오로 일해 달라며 장관들을 독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사회간접자본 사업의 조기 집행을 위해 예산 집행 절차를 한시적으로 간소화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소모성 지출이 아닌 생산적 지출을 해야만, 위기에서 벗어났을 때 도약의
디딤돌로 삼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