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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WEST 시범실시, 내년 3월 300명 미국행

미국에 머물면서 영어연수와 인턴쉽, 관광을 경험하는 대학생 연수취업 WEST 프로그램이 내년 3월 시작됩니다.

저소득층 학생에게는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고 하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영어연수와 인턴쉽, 관광을 합쳐 최장 18개월을 미국에 체류할 수 있는 한미 대학생 연수취업 WEST 프로그램이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실시됩니다.

한미양국정부는 최근 WEST 프로그램 운용방안에 관한 최종협의를 갖고 내년 3월에 시범적으로 300명의 대학생을 파견하는 기본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WEST 프로그램을 전담하는 글로벌 인턴 추진지원단을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고 17일부터 전국 대학에 모집 공고를 보낼 계획입니다.

WEST 프로그램에 지원하려면 4년제 대학인 경우 2년 이상, 2년제인 경우 1년 이상 학업을 마쳐야 하고 졸업자는 최근 1년을 넘지 않아야 가능합니다.

성적은 4.0 만점에 3.0 이상으로 토익 600점 이상, 또는 기타 공인 영어 성적와 함께 WEST참가계획서, 대학당국 추천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지원자는 외교부 글로벌인턴추진지원단의 면접을 거쳐 내년 1월 중 최종 선발됩니다.

정부는 수도권과 지방대 비율을 40:60으로 배정하는 한편, WEST 프로그램의 혜택이 저소득층 가정 대학생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때문에 내년 3월 출국하는 300명 중 20% 정도를 저소득 가정 대학생에 배분해 약 2,300만원∼2,400만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내년 7월부터는 WEST 프로그램 저소득층 할당비율을 50%로 높이고 소득계층에 따라 지원을 차등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점차 대상자수를 늘려 2~3년 뒤에는 연간 5천명을 파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난 8월 이명박 대통령과 부시 미국 대통령의 합의로 시행되는 WEST 프로그램이 민간교류를 확대하고 글로벌 청년 인재를 키우는 계기로 자리매김할 지 주목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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