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조금 전 8시에 제16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고, 일자리 지키기와 영세 자영업자 지원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현장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해림 기자.
Q> 오늘 회의, 어떤 내용들이 나왔습니까?
A> 여러 차례 논의됐던 내용이지만, 오늘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선 일자리 지키기와 영세 자영업자들을 위한 지원 방안이 거듭 논의됐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구조조정으로 옥석을 가리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자리를 지키고, 무엇보다 어려움을 견뎌낼 수 있는 능력이 약한 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강 장관은 또, 국토해양부에서 각종 부동산 투기 관련 정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도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투기보다 디플레이션을 걱정해야 할 때라면서, 자산가치 하락과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이 더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강 장관은 내년 상반기에 우리 경제가 가장 어려울 걸로 예상되지만, 경상수지가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최근 환율이 천2백원 대로 한 달 만에 안정을 되찾은 만큼, 위기극복을 위한 토대는 마련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현재의 위기가 국제 금융시장에서 촉발된 만큼, 앞으로 위기관리대책회의선
분기별로 국제금융시장 동향도 보고받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