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 총리는 이번 방한에 일본 재계 인사들이 대거 동행했는데요, 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아소 총리와 함께 한·일 경제인들을 접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양국간 FTA를 포함해서 실질적이고 긴밀한 협력이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방한한 아소 다로 일본 총리와 함께 한일 양국 경제인 총 39명을 접견한 자리에서 "글로벌 위기극복을 위해 양국 경제계가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양국 재계 지도자들이 신년초에 만나 경제현안과 협력방안을 논의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특히 "부품소재분야, CO2 저감, 신재생 에너지 분야 등에 있어서 양국 대기업은 물론 중견중소기업간 협력이 강화되도록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접견식에 일본측에서는 미타라이 후지오 경단련 회장, 조 후지오 도요타 자동차 회장등 총 19명이, 한국측에서는 조석래 전경련 회장, 정몽구 현대기아회장등 20명이 참석했습니다.
이어 열린 만찬에서 이 대통령은 아소 총리와 일본 경제인들의 이번 방문은 양국 관계 발전에 큰 도움일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신흥경제를 대표하는 한국과 선진경제를 대표하는 일본이 서로 협력하는
것은 역내는 물론 국제사회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당면한 경제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새로운 세계금융질서를 만드는데 계속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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