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 다로 일본 총리가 어제 이명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오늘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현안과 국제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이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Q1> 오늘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어떤 것들이 주로 논의될 예정인가요?

A1> 이명박 대통령과 아소 다로 일본 총리는 조금전 오전 9시부터 정상회담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한일 정상회담은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후쿠다 야스오 전 총리를 포함해 6번째로, 이 대통령과 아소 총리간 양자 회담은 지난해 10월 베이징 아셈 정상회의와 지난달 후쿠오카 정상회담에 이어 3번째입니다.

양국 정상은 오늘 회담에서 한일관계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비롯해 북핵문제를 포함한 한반도의 평화·안정을 위한 협력, 그리고 지역과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외환·금융분야 협력 등 경제분야에서의 실질적인 공조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대일무역역조 개선, 부품소재 산업 협력, 중소기업간 협력 증진 등 산업 현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 뒤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회담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한일 셔틀외교 차원에서 이뤄진 이번 아소 총리의 방한으로 정상간 신뢰관계 강화와 함께 양국 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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