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울에서 시작된 한·EU FTA 통상장관회담이 이틀째인 오늘 막을 내립니다.
오전 중에 회담의 성과가 발표될 예정인데요.
현장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이해림 기자!
Q1> 이번 회담에서 실질적인 타결을 이뤄낼지 관심이 높은데요.
결과는 언제쯤 발표되나요.
A1>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유럽연합측 대표인 캐서린 애쉬튼 EU 집행위 통상담당집행위원은 어제 서울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첫 회의를 갖고 공식 일정을 시작했는데요.
오늘 오전 한 차례 회담을 더 연 뒤에, 10시 45분부터 30분간 합동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기자회견에서는 이번 회담의 성과와 함께, 이르면 2월로 예정된 8차 협상의 구체적인 일정이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양측은 세 차례 회담을 통해 자동차 표준과 상품양허, 원산지, 서비스, 지리적 표시 등 주요 쟁점에 대해서 이견을 좁혀가고 있는데요.
어제 양측 대표가 마음을 열고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하겠다고 밝힌 만큼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오게 될지 기대가 높은 상황입니다.
이번 장관회담에서 실질적인 결과를 도출하면, 한EU FTA의 올 1분기 타결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통상교섭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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