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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하는 이시각 지구촌 순서입니다.

최고다 기자 자리했습니다.

Q1> 북한 미사일 발사 문제가 임박했다는 보도가 계속나오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세계 각국의 움직임도 바빠졌다고 하는데요, 이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A1> 북한이 대포동 2호 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에 나설 것임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통신위성인 광명성 2호를 운반로켓으로 발사하기 위한 준비가 본격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세계 각국의 외신들은 이 같은 소식을 긴급하게 전했습니다.

북한이 자칭 시험통신 위성인 '광명성 2호' 발사 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발표한 데 대해 외신들은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대포동 2호' 발사가 임박한 것 아니냐고 보고 촉각을 세웠습니다.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은 북한의 발표가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문제에 대해 "도움이 되지 않고 도발적"인 것이라고 평가한 지 수일 만에 나온 것이라고 북측 의도에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북한이 최대 사거리 6천700㎞로 추정되는 이번 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할 때 처음으로 미국에 대한 직접적인 안보 위협이 된다고 의미를 밝혔습니다.

AFP통신도 인공위성 대신에 탄두를 실으면 북한이 발사하는 것이 곧바로 장거리 미사일이 된다는 한국 전문가의 말을 전하며 북측 발표에 대한 배경 분석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북한이 현재로썬 미사일을 발사 하진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로이터는 미국 정보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 기지에서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고 있지만, 지난 2006년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미국 국방부 관리는 "지난 2006년 미사일 발사 실험 때와 같은 발사대가 배치돼 있지만, 미사일은 장착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미국과 한국, 일본, 중국 등의 정보관리들은 북한의 미사일이 실제 발사될 시점에 대해서 며칠 뒤나 몇 주 뒤로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네, 북한의 미사일 엄포는 이 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만약에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성공한다면 국제사회의 긴장이 더 높아질 것 같은데요, 만일 장거리 로켓이 성공적으로 발사된다면, 북한의 핵무기 사정거리는 최대 6759 킬로미터까지 늘어나게 됩니다.

이 거리는 미국 영토에 근접한 거리이지만, 48개주 모두에 미치지는 못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분석인데요.

아무튼 북한이 미사일 발사에 성공하면 미국의 본토에 타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국도 위협을 느낄 수밖에 없고, 이에 따라 국제사회도 긴장할 수밖에 없습니다.

Q2> 네, 국제사회가 우려의 한 목소리를 나타내는 것도 그 때문인 것 같은데요.

국제사회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실험에 대해 많은 우려를 쏟아내고 있죠?

A2>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아소 다로 일본 총리가 북한 미사일과 핵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워싱턴 백악관에서 가진 첫 정상회담에서 6자 회담을 통해 북한 핵을 검증 가능한 방법으로 제거하는 동시에 북한의 미사일 문제에 대응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 우리나라와 중국도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배라며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Q3> 네,우리나라를 비롯해 국제사회가 공동대응하고 있어서 다행이긴 한데, 북한이 하루빨리 긴장조성 행동을 멈췄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음은 어떤 소식인가요?

A3> 최근 동유럽발 금융위기 소식을 많이 전해드렸는데요.

국제통화기금 IMF가 동유럽국가들이 힘들긴 하지만 지급불능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화면보시죠.

동유럽과 중부 유럽 국가들이 세계 금융위기로 심각한 타격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로 인해 지급불능 사태가 발생할 위험은 없다고 마렉 벨카 국제통화기금 IMF 유럽담당국장이 현지 시각으로 24일 밝혔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벨카 국장은 한 강연에서 동유럽에서의 디폴트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런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동유럽 국가들의 통화는 최근 금융위기의 확산과 심화로 1990년대 말 아시아 국가들이 겪었던 것과 같은 외환위기가 동유럽에서도 일어날 것이라는 공포가 커지면서 유로화에 대해 크게 하락했습니다.

가장 심각한 타격을 받은 나라 가운데 하나인 우크라이나조차 디폴트를 선언할 가능성은 없다고 IMF는 전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럽연합, EU는 취약한 국가들, 특히 유로존 이외 국가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대차대조표를 건실히 하고 투기 거품을 밝혀내기 위한 감독 시스템을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 정말 최악의 상황까지 상정하면서 나름대로 각국이 대비를 하고 있는데요, 그나마 다행입니다.

오늘 소식 잘 들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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