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욱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어제 KTV 정보와이드 930에 출연해 우리 경제가 현재의 위기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건실한 체질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허 차관은 그러면서 위기를 잘 극복한다면 분명 다른 나라보다 좋은 경제적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허경욱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최근 일각에서 제기되는 외채에 대한 우려와 관련해, 우리나라의 외환보유고는 외채를 상환할 만큼 충분한 여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허 차관은 그러면서, 최근 발생한 동유럽의 금융위기도 우리나라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환율 불안이 그리 오래가지 않을 것이며, 무역수지도 올해 총 130억달러 가량 흑자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지금의 불안심리는 그리 오래 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아울러 우리 경제는 미국이나 유럽보다 훨씬 건실한 상태이며, 이번 위기를 잘 극복하면 세계에서 우리나라의 경제적 지위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허 차관은 끝으로 최근 확산되고 있는 일자리 나누기를 예로 들며, 경제위기에 경제주체가 고통을 분담하는 것은 위기 극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국민의 신뢰와 도움을 당부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