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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늘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력양성사업을 확정 공고했습니다.

지역경쟁력을 올리기 위해 지역인재 양성을 강화하기위한 조치인데요, 장유진 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Q1> 장 기자, 오늘 확정발표된 것이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력양상사업인데요, 말이 조금 어려운 것 같은데, 먼저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이 무엇인지부터 설명해 주시죠.

A1> 광역경제권은 말 그대로 연관성이 있는 지역을 크게 묶어서 경제활동의 시너지를 내자는 것입니다.

경제 활동을 위해서는 아무래도 큰 규모가 큰 경쟁력을 만든다는 ‘규모의 경제’ 논리가 필요한데요.

과거 지역간 소위 나눠먹기식에서 벗어나 실질적으로 지역의 경제성장을 이끌어 내기 위해 이명박 정부에서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것입니다.

정부는 전국을 7개 경제권역으로 나누고, 각 권역별로 경제성장을 주도한 선도산업을 지정했습니다.

수도권은 선도산업으로 지식기반 산업을 마련했으며 의약바이오와 뉴 IT산업을 중점 육성하는 충청권을 비롯해 물과 관광 레저산업을 개발하는 제주권까지 각 권역별 선도산업은 지역 실정을 반영해 다양하게 나눠져 있습니다.

정부는 광역경제권을 지난해 확정한 뒤 올해 2월에는 광역 경제권 별로 선도 산업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이들 산업은 모두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동력인 산업으로 향후 각 권역이 각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권역의 선도산업은 물산업과 관광·레저 산업인데요, 제주 지역의 지하수와 보리를 이용해 맥주 등 음료를 개발하고 워터테마파크를 2012년까지 조성하는 사업을 착수하는 등 이미 각 권역이 선도산업육성을 위한 발판을 닦고 있습니다.

Q2> 네, 그렇다면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을 활성화시키기위해서는 인력이 필요할 텐데요.

A2> 네, 그렇습니다.

오늘 확정한 것이 바로 여기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지역의 인력을 광역권역 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대학 20곳을 선정해 향후 5년간 5천억 원을 지원합니다.

선정된 대학은 우선 ‘선도산업 인재양성센터'를 만들어 맞춤형 인재지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되는데요, 기존 학과체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별도 심화과정으로 마련할지 혹은 학과 수업을 새롭게 구성할 지 등은 대학의 자율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또 광역권내 기업과 연구소뿐 아니라 선도산업 분야에 우수한 역량이 있는 수도권과 해외소재 기업,그리고 연구소와도 협력을 활성화하는 한편 선도산업 분야의 해외공인 자격증 취득과정과 해외인턴십 지원도 강화해 보다 내실있는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특히 미취업 졸업생 재교육과 산업체 인턴 지원을 강화해 인력을 필요로 하는 산업현장과 즉시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성화함으로써 지역 청년실업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Q3> 네,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력양성사업은 올해 첫 시작되는 사업인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향후 추진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한데요

A3> 네, 정부는 오늘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이번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대학의 신청을 받습니다.

신청은 한국학술진흥재단으로 하면 되고요, 정부 선정평가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5월 말 지원대학이 최종 선정되면 6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인재양성사업이 추진됩니다.

그리고 말씀하셨듯이 이번 사업에 지방의 관심이 클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부는 오는 27일 오후 2시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 사업을 통해 지방의 산업과 지방 인재가 함께 경쟁력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이네요.

장유진 기자, 오늘 소식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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