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보신 것처럼 오늘 첫 삽을 뜬 새만금 산업단지 조성사업에는 향후 10년간 약 2조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28조9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됩니다.
계속해서 보시겠습니다.
새만금사업으로 조성되는 전체면적은 여의도의 140배인 401㎢.
이 가운데 약 5%인 18.7㎢가 산업단지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여의도의 배가 넘는 면적입니다.
정부는 새만금 지역을 동북아 경제권의 허브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정하고, 종전의 바둑판 형태의 부지와는 다른 형태의 부지조성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만금 산업지구는 미래형 자동차와 첨단부품소재 등 지식창조형 산업과, 신재생에너지와 바이오 등의 환경친화형 단지로 조성될 계획입니다.
공사가 마무리되는 2018년까지 총 1조9천440억원이 투입되며, 사업을 통한 직접적인 경제효과는 28조 5천억원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공사가 진행되는 향후 10년간 새 일자리 3만 2천개가 창출되고,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약 19만명의 상시고용효과도 가져 올 것으로 정부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당장 올해는 493억원이 투입돼 818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집니다.
정부는 2010년부터 구획별 임대 등 선분양에 나서, 이르면 2013년부터 생산업체가 공장을 지을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정부는 새만금 산업단지가 내부개발 사업 가운데 첫 번째인 만큼, 앞으로 추진될 사업들의 방향타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TV 박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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