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 확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내서도 추정환자가 발생해 정부가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혜진 기자
Q1> 정부의 대응 움직임, 자세하게 전해주시죠.
A1> 정부는 멕시코에서 발생한 SI가 전세계로 확산됨에 따라 국내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멕시코 전 지역을 여행제한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여행제한은 여행경보에서 권고단계 중 가장 강력한 조치로 여행경보는 현지의 위험도에 따라 여행유의→여행자제→여행제한→여행금지 등 4단계로 분류됩니다.
외교통상부는 멕시코로 여행을 고려하고 있는 국민들은 가급적 여행을 취소 또는 연기하고 현지에 체류중인 국민들은 긴급한 용무가 아닌 한 조속히 귀국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국가재난단계를 현재 `관심'에서 `주의'로 1단계 격상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인플루엔자의 세계 대유행 단계를 현재 3단계에서 4단계로 상향 조정한데다 국내에서 SI 인체감염증 추정환자가 발생한 점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긴급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갖고,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예방요령을 포함해 모든 정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알리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초동단계에서부터 검역과 방역을 철저하게 이행하라”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도 정부는 SI 치료제는 확보하고 있지만 현재 예방백신이 없다는 점을 감안해 예방백신 개발도 적극 추진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정부중앙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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