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인플루엔자 A 소식입니다.
신종플루가 국내에서는 진정 상태로 접어든 가운데 다른 나라에서는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관기자.
Q1> 먼저 국내상황부터 전해주시죠.
A1> 국내에서 신종 인플루엔자 A 감염이 추정되는 환자가 일주일째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어제 오후 5시 기준으로 28명에 대해 검사가 진행 중이며 단 1명의 추정 환자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316명의 총 신고 접수자 가운데 285명은 신종플루에 감염되지 않았다는 것이 확인됐고, 앞서 감염이 확진됐던 3명은 모두 퇴원해 일상 생활로 복귀한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국내 신종플루 발생 상황은 진정 일단 국면으로 진입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건 당국은 유럽 등에서 환자 숫자가 계속 늘고 있고 세계보건기구(WHO)도 경보단계를 최고 수준으로 상향 조정하는 방향을 검토 중이라는 점을 들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Q2> 우리나라는 진정국면에 접어든 것 같은데, 해외는 사정이 좀 다르다고 하는데요.
A2> 세계보건기구, WHO 공식 집계에 따르면 신종플루 감염자 수는 멕시코와 미국을 비롯한 29개국에서 4천379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멕시코 45명과 미국 3명, 캐나다 1명 등 모두 49명입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감염자 수가 2천500명을 넘어섰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미국의 신종플루 감염자가 44개 주에서 2천532명이 확인됐고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복지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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