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석유와 가스 등 주요 광물자원의 해외자원 개발을 위해 1천1백억원을 출자해 자원개발펀드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대규모 민간자금 유치를 통해 총 조성액은 사상최대인 1조원에 이르게 될 전망입니다.
정부가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투자하는 자원개발펀드의 운용사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본격적인 펀드 조성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우선 정부가 1천1백억원을 출자하고 민간의 적극적인 투자를 유도해, 모두 1조원 내외의 자금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조성된 자금을 석유와 가스 등 주요 광물 자원의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며, 직접투자와 인수 합병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펀드 간 경쟁으로 운용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개의 운용사를 선정하고, 자금을 분할해서 운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운용사 신청 접수는 석유공사와 광물공사를 통해 오는6월 12일까지 이뤄지며, 심사를 거쳐 9월까지 운용사 선정과 펀드 결성이 완료됩니다.
정부는 이번 펀드 조성이 자금부족으로 해외자원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원개발 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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