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실험과 관련해 국제사회가 공동 대응에 나섰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북한의 핵실험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새로운 대북결의안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2차 핵실험과 관련해 “반대하고 규탄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또 새로운 대북 결의안 작업에 착수하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순회 안보리 의장을 맡은 비탈리 추르킨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는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가 끝난 뒤 강한 어조로 북한의 핵실험을 비난했습니다.
안보리가 제재 논의를 착수하는 시점에서 의장이 공식 발표문을 통해 해당 국가를 강도 높게 비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현재 안보리 회원국들은 새로운 대북 결의안 마련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보리는 또 발표문에서 북한에 대해 기존 대북 결의안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거듭 촉구하면서 다른 안보리 회원국들도 결의와 성명에 따른 의무를 이행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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