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우리나라와 아세안 국가들간 경제 협력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있는데요.
아세안의 경제상황과 성장가능성에 대해 알아봅니다.
지난 2007년을 기준으로 아세안은 인구 5억8천만명에 GDP 1조 2천 800억달러로, 인구의 규모 등 구매력 면에서 유럽연합이나 북미, 남미를 능가하는 거대 경제권역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는 세계 금융위기의 여파로 올해 아세안의 경제 성장률을 0%로 잡았지만, 내년 이후 다시금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외국기업에 대한 우대조치와 중국 물가상승 등의 대내외적 요인으로 아세안 지역 투자가 늘고 있는 상황이, 이 같은 전망의 근거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2005년 9억 6천만달러였던 아세안에 대한 투자 규모를, 작년에는 58억달러까지 크게 늘리면서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아세안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윈윈의 경제협력을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KTV 박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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