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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4대강 수질, 통합방제로 지킨다

4대강 살리기를 계기로, 수질오염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예방하는 '통합방제센터'가 본격 운영됩니다.

체계적인 전문 방제·감시체계를 통해 수질오염을 사전에 차단하고, 오염의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입니다.

80년대 이후 하천 유역에서 발생한 수질오염사고는 전국적으로 연평균 60건에 달합니다.

자치단체마다 자체 인력과 장비로 방제체계를 마련해 대응해 왔지만, 그 때마다 한정된 장비와 비전문적인 인력은, 오히려 피해 규모를 키워온 문제점으로 지적되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상황의 극복을 위해 정부는 10월 4대강 살리기 착공 한 달 전인 9월 초에, 수질오염 통합방제센터를 설치해 본격 가동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센터는 수질오염사고에 대한 기동방제를 기본으로, 사고 전 예방을 위한 감시·방제기술 교육을 담당하게 됩니다.

특히 상수원 오염과 공공수역 오염 등 전문 방제기술이 필요한 오염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입니다.

4대강을 중심으로 전국 하천과 대형 오폐수 배출업소 등에 대한 수질측정과 감시정보를 분석하는 온라인 시스템도 갖춰집니다.

그렇게 되면, 관련기관과 방제현장으로 사고현황과 대응책이 신속하게 전달돼, 미흡한 초동대응에 따른 피해규모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4대강 살리기 공사가 집중 추진되는 현장 인근에는 방제 장비와 자재 보관장을 설치하는 등,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도 돕는다는 복안입니다.

전국적으로 홍수예경보시스템을 조합해서 기술을 발전시키면 해외에 이런 기술을 수출할 수 도 있습니다.

정부는 통합방제센터 운영을 계기로 수질오염에 대비한 안전한 물환경 조성은 물론, 4대강 살리기의 성공적인 추진도 지원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KTV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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