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2차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움직임 등 최근 북한의 잇따른 군사적 위협으로 어느때 보다 남북간 긴장관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서해 북방한계선, NLL 일대의 긴장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NLL지역은 과거 몇차례 크고 작은 충돌이 있었던 장소이기도 한데요, 오늘 현장 포커스에서는 최근 NLL 인근 지역 상황과 우리 군과 경찰의 준비상황에 대해 강석민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강석민 기자 앞서 전해드렸듯이 NLL 지역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에 대비한 우리 군의 움직임도 한층 강화됐다고 하던데요.

네 맞습니다.

한미 연합사는 지난달 28일 북한의 핵실험에 이은 연쇄적인 단거리 미사일 발사가 포착되자 위치콘을 2단계로 격상 시켰는데요

위치콘은 일종의 경계경본데요, 국익에 현저한 위험이 초래 될 징후가 보일 경우 2단계로 격상되고 적 도발이 명백해지면 1단계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다시 말해 위치콘 2단계는 현재 NLL지역에 안보가 크게 위협 받고 있다는 의미인 것 입니다.

우리 군은 군은 지난달 말부터 해병 1, 2사단의 병력을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 5도 지역에 증파했으며 지대공미사일과 자주포 등도 증강 배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북한의 도발에 대비하기 위해 훈련도 한층 강화 됐죠.

예 맞습니다. 군은 실전을 방불케하는 가상훈련을 강도 높게 진행하고 있는데요.

지난 15일 제1차 연평해전 10주년 기념일에는 이달 초 첫 실전 배치된 윤영하함을 주축으로 한 가상훈련이 있었는데요.

KTV국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