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페루간 FTA 3차협상이 오늘부터 닷새동안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립니다.
이번 협상에선 상품양허안과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이 집중 논의될 전망입니다.
한·페루 FTA 3차 협상이 오늘부터 닷새동안 서울에서 열립니다.
이미 지난 5월 페루 리마에서 열린 2차 협상에서 협정문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룬 양측은, 이번 3차 협상에서 분야별 남은 쟁점에 대한 의견 접근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양국간 경제협력 분얍니다.
경제협력 분야는 양허안과 협정문 못지않게 협상에서 중요한 한 축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양측의 관심사항에 대해서 구체적인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우리측에선 에너지광물과 수산.산림 분야를, 페루측은 정보기술, 해상운송 분야에 대한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로선 광물 자원의 부국인 페루와 FTA가 체결되면, 자원 협력은 물론, 남미 시장으로의 진출도 한결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한·페루 FTA 3차협상은 이번주 금요일까지 계속되며, 우리 측에서는 외교통상부 김해용 FTA 교섭국장이, 페루 측에서는 통상관광부 나탄 나드라미하 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나섰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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