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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이시각 지구촌 시간입니다.

오늘은 강석민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Q1> 강기자, 세계무역기구가 전세계 교역 규모가 예상보다 더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면서 보호주의 조치 확산에 대한 우려를 표시 했다면서요

A1> 그렇습니다, 세계무역기구, WTO는 올해 세계 교역은 1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는데요, 이는 WTO가 3월에 예측했던 9% 감소보다 더 나빠진 수치입니다.

특히 WTO는 회원국에 대한 보고서에서 경기위기를 맞아 보호주의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WTO는 자체 조사 결과 지난 3개월 동안 교역을 더 제약하고, 정책을 왜곡하는 움직임들이 늘었다면서 신종플루로 인해 취해진 조치들을 제외하더라도 새로운 교역장벽이 도입된 사례가 교역 자유화 보다 배나 많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기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각국이 취한 경기부양책이 얼마나 시장과 경쟁을 왜곡할 수 있는지 측정하기가 어렵다면서 각국이 고통을 겪는 자동차산업이나 금융산업을 돕기 위해 제공한 지원이나 보조금이 언제 거둬들여질지도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는데요.

이에 따라 WTO는 G20 국가들이 그동안이 위기 대응에서 세계시장을 정상으로 돌아가게 할 출구 전략을 마련해 가능한 한 빨리 발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Q2> 경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경기부양책도 중요하지만 국가간 활발한 교역으로 경제가 잘 순환돼야 할 텐데요 조속한 대책이 마련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음소식은 세계자연보호기금이 지구 온난화 억제에 충분한 역할을 하고 있는 국가가 없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A2> 세계자연보호기금 WWF는 'G8 기후 채점표'라는 연례 보고서를 발표 했는데요, 보고서는 캐나다와 미국을 최하위로 채점 했으며1, 2위를 차지한 독일, 영국마저도 산업혁명 이래 지구 기온 상승을 제약하려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보고서는 G8 정상들이 다음 주 이탈리아 라퀼라에서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새 기후변화 협정을 논의할 계획인 가운데 나왔는데요.

 보고서는 캐나다가 1997년 교토의정서 합의조차 충족시키지 못했으며 계속 증가 중인 온실 가스 배출 통제 계획을 실시하지도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보고서는 또 미국도 1인 당 온실 가스 배출이 캐나다와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이며 특히 앞으로 꾸준한 증가세가 예상된다고 분석 했는데요.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 취임 후 미국에서는 지난 4개월 간 과거 30년보다 더 많은 지구 온난화 저지를 위한 행동이 있어 왔으며 이 같은 동향은 계속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Q3> 지구온난화는 한 나라에 국한된 문제가 아닌 만큼 세계적인 공감대가 더욱 성숙했으면 합니다.

미국 자동차 시장이 안정세의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와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죠.

A3> 예, 맞습니다.

지난달 미국 자동차업체들이 예상보다 좋은 판매실적을 보임에 따라 미국 자동차 시장이 점차 침체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낳고 있는데요.

미국 빅 3 중 유일하게 파산보호 신청을 하지 않은 포드자동차가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미국 자동차 업체가 발표한 지난달 판매실적에 따르면 포드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 감소한 약 15만대를 판매했는데요.

포드는 지난해 6월 이래 가장 적은 폭의 월별 판매량 감소를 기록하면서, 3개월 연속 도요타자동차를 앞질렀습니다.

반면 파산보호를 신청한 제너럴모터스와 크라이슬러는 계속 부진을 면치 못했는데요.

GM은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33% 감소했으며 크라이슬러는 무려 42% 줄어든 판매실적을 냈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자동차 판매대수를 연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1천10만대 수준이며, 연간 판매량 추정치가 1천만대를 넘어선 것은 시장의 회복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는데요.

한편 우리나라 자동차 업체도 미국자동차 시장의 안정세를 보이자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데요.

현대자동차는 지난 4월 이후 3개월 연속 판매대수가 증가해 상반기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포인트 오르는 등 미국 자동차 시장의 큰 약진을 보이고 있습니다.

강석민기자 오늘 소식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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