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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과다 병원·약국 이용 '제동'

여러 병원을 돌면서 같은 성분의 약을 중복 처방받아 복용할 경우가 적지않은 게 현실입니다.

정부가 이처럼 과다하게 병원과 약국을 이용하는 사람에 대해 건강관리 차원에서 맞춤형 사례관리를 해나가기로 했습니다.

20대 여성인 A씨는 지난해 한해동안 병원 70여곳과 약국 50여곳을 돌면서 최면진정제 만4천여알을 조제받았습니다.

과다복용시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는 이 약은 하루 하루 권장량이 한알로 A씨의 경우 이보다 40배나 많은 양입니다.

정부는 이처럼 많은 병원을 통해같은 성분의 약을 중복 처방받는 과다 이용자에 대해 시군구에 배치된 의료급여 관리사를 통해 밀착상담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방치할 경우 약물중독등 건강을 해칠 위험이 높기 때문입니다.

특히 중복투약으로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사람에게 원칙적으로 1개 병의원만 이용하도록 하는 선택병의원제도 해당자에 대해서는 보다 강력한 관리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무제한으로 병원과 약국을 이용하는 것을 막기위해 의료기관진료나 처방조제를 받을 수 있는  급여일수를관리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이와 함께 병원에서 진료의뢰서를 무분별하게 발급해주는 것도 과다 이용의 주요 원인인 만큼 진료의뢰서를 남발하는 선택병의원에 대해서는 주기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반면 정부는 중장기적으로 건강저하가능성이 높은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의 과소 의료이용에 대해서도 병의원을 적극 이용하도록 관리를 병해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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