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가 9만명이 넘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로써 연초 감소세를 보이던 실업급여 신청자는 6월 이후 두달 연속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실업급여 신청자는 9만 2천명으로 전달인 6월보다 9천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초 10만명을 웃돌던 신규 신청자는 4, 5월에 감소했다가 6월 이후 2달 연속 증가한 것입니다.
지난달 지급된 실업급여액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00억원 이상 늘어난 3천 9백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급되는 실업급여는 실직자의 나이와 근로기간, 장애유무 등 따라 이전 직장 평균 임금액의 최대 절반까지, 최장 240일 동안 지급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실업급여가 실직한 근로자의 생계 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실업급여 기간 연장과 장기 실업자에 대한 지원금 등 실업급여와 관련한 다양한 개선방안을 논의중입니다.
한편, 경영난에 따라 고용조정이 불가피한 사업주가 휴업이나 훈련 등을 통해 고용을 유지하면 지급되는 고용유지 지원금은 지난달보다 22% 감소한 331억원이 집행됐습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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