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이 열리는 송도신도시에서는 ‘세계신기술대전’이 개최됐는데요.
미래도시 건설에 적용되는 다양한 신기술이 선보였습니다.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겠습니다.
드넓은 서해안을 따라 시원하게 뻗어 있는 인천대교.
세계 6위 규모로 특히 골조에서부터 거푸집에 이르기까지 모두 24개의 신공법이 결집돼 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대규모 건축물입니다.
이 같은 공법을 포함해 미래 도시 건설에 적용될 다양한 신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신기술 대전이 인천 송도신도시에서 열렸습니다.
빗물을 흡수하는 보도 블록에서부터 자동으로 열고 닫히는 배수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모두 우리나라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술들입니다.
작은 식물에 신기술을 적용해 하천에 심으면, 이처럼 뿌리가 뒤엉켜 집중호우때 유실을 방지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주변 잡초가 자라는 것도 억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세계 여러 나라가 각축적인 벌이는 건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건설 산업이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핵심적 역할을 담당해 온만큼, 앞으로는 신기술과 신공법이 미래 우리 경제에 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부는 이번에 선보인 신기술과 새로운 공법이 건설 현장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박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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