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죠.
우리 수출 중소기업들이 FTA의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도록, 정부가 FTA 컨설팅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추진합니다.
7월 13일 한-EU FTA 최종 타결.
8월 7일 한-인도 세파(CEPA) 정식 서명.
우리나라는 그야말로 FTA 교역시대를 맞았습니다.
이제 관건은, 우리 기업들이 FTA를 바로 알고 제대로 활용해서 새로운 수출동력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원산지 규정과 관세평가, 품목분류 등 FTA 전문지식이 풍부한 관세사를, FTA 전문 컨설턴트로 육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방안은 최근 유럽연합과 인도 등 거대 경제권과의 FTA 확산으로, 7만8천여 국내 중소기업들의 FTA 컨설팅 수요가 급증할 것이란 판단에 따른 조치입니다.
우선, FTA 컨설팅에 대한 관세사 인증제가 도입됩니다.
또 관세사가 개별 중소기업에 원산지 관리 전산시스템을 배포해 기업들의 FTA 활용도를 높이고, FTA컨설팅 전문 관세사를 양성하기 위한 FTA 아카데미도 개설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관세사의 FTA 컨설팅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들이 제조비용을 절감하고 새로운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등, 연간 870억원 가량의 경제적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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