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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소식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이해림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Q1> 일본 총선 소식부터 볼까요.

무엇보다 정권교체가 실현되면서, 앞으로 한일관계에 어떠한 변화가 있을지 관심에 모아지고 있는데요, 어떻습니까?

A1> 네, 일단 한일관계가 순조롭게 출발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분석이 많은데요, 그 동안 양국이 가장 갈등을 빚어왔던 야스쿠니 신사 참배문제에 대해 하토야마 대표가 반대 입장을 밝히는 등 과거 자민당 정권에 비해 갈등요소가 크게 줄었다는 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어제 외국정상으론 처음으로 이명박 대통령이 하토야마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총선 승리를 축하하며 양국간 협력을 다짐했는데요, 우리 정부도 그 동안 민주당이 한일 관계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향후 양국 관계를 낙관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야스쿠니 신사 참배나 종군 위안부 문제같은 해묵은 한일 과거사 쟁점들이 해소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역시 독도를 자국 영토로 규정하고 있는 점 등을 미뤄볼 때 지나친 낙관은 이르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대체로 신중한 기조 속에 민주당 집권을 환영하는 목소리가 높은데요, 그간의 하토야마 대표의 발언을 종합해볼 때, 외교적인 측면에서 한국을 중시하고 있음은 분명해 보입니다.

Q2> 미국 산불 소식도 들어와 있죠? 밤새 피해면적이 두 배로 늘었다구요?

A2>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한 산불이 계속 번지면서 밤새 피해면적이 두 배로 늘었다고 현지 방송이 전했습니다.

그제 진화작업을 하던 소방관 두 명이 숨지면서 산불 공포는 더 커지고 있는데요, 산불 발생 엿새째에 접어들었지만 시뻘건 불길은 잡힐 줄을 모릅니다.

산 능선을 따라 무서운 기세로 번지면서 이미 현재까지 3억4천4백제곱미터를 태웠는데요, 이에 따라 산불이 난 주변 지역 1만2천 가구가 여전히 산불 위협을 받고 있고, 이 중 6천6백가구에는 강제 대비령이 내려졌습니다.

라크라센타 등 한인 밀집지역도 불이 완전히 진화되지 않아, 주민들의 공포는 가시지 않은 상황인데요, 소방당국은 무엇보다 관측소와 TV, 라디오 방송의 송신시설이 있는 윌슨산 정상까지 산불이 번지는 걸 막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주변 지역에 잡목을 제거하는가 하면, 대형항공기를 동원해 진화제 살포작업까지 벌이고 있지만, 역부족인데요, LA 소방당국은 다음주나 되야 산불이 잡힐 것이라고 밝혀, 앞으로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Q3> 날씨가 덥고 건조해서 산불이 더 빠르게 확산되는것 같은데요,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길 바랍니다.

다음은 또 어떤 소식 들어와 있나요?

A3> 네, 세계 경기가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면서 각국마다 '출구전략'을 언제 어떻게 세울지 관심이 높은데요, IMF 부총재가 국가 간 조율을 당부했습니다.

존 립스키 국제통화기금 IMF 수석부총재는 블룸버그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각국 정부가 그동안 펼쳐왔던 경기부양책에서 서서히 손을 빼는 출구전략을 시작할 때, 국가 간 조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 립스키 부총재는, 조율없이 추진할 경우 다른 나라에게 어려움과 비용을 초래할 수 있는만큼, 출구전략을 시행할 때 조율을 거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경기부양책을 거둬들이기에는 너무 이르지만, 출구전략에 대한 계획을 세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오는 24일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어떤 식으로든 출구전략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소식 잘 들었습니다.

이해림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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