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운동하면 1970년대 국민의식개혁을 통해 우리나라의 근대화에 상당한 역할을 했던 것으로 기억하실텐데요, 이제는 이 새마을 운동이 녹색성장을 견인하는 새로운 운동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70년대 농촌지역 발전을 위해 시작된 새마을 운동 80년대를 거치면서 농촌지역을 벗어나 국민의식개혁을 통해 우리나라의 근대화를 앞당기는 역할을 했습니다.
국민운동으로 자리잡은 새마을 운동이 이제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녹색새마을 운동본부가 출범했고 이를 통해 녹색생활을 범국민운동으로 확산하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습니다.
녹색새마을운동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세미나에서는 녹색성장을 이루기 위해 무엇보다도 녹색생활 실천의 중요성이 강조됐습니다.
이재창 / 새마을운동중앙회장
“국민운동으로 녹색성장 녹색산업이 이 시대에 우리에게 꼭 필요하다는 것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하루하루 일상에서 실천한다면 바로 돈을 안들이고도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는 좋은 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특히, 산업부문의 경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많은 비용과 시간이 필요한지만, 생활부문은 단기간에 비용대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에 국민 개개인의 녹색 생활습관 조기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정회성 / 한국환경정책학회장
“생활속에서 개선이라면 자원과 에너지를 절약하고 재활용하고 신재생 에너지를 비롯해 재생산 자원을 이용하고 식생활 개선 주변 환경 청결운동 나무심기 운동등을 해야합니다.”
녹색성장을 위한 든든한 거름이 될 국민들의 참여.
새로운 녹색새마을 운동이 얼마나 많은 국민들의 참여와 실천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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