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소식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이해림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Q1> 첫 번째 소식은 노벨경제학상 소식이죠?
A1> 네, 올해 노벨경제학상은 엘리너 오스트롬 미국 인디애나대 교수와 올리버 윌리엄슨 버클리 캘리포니아주립대 교수가 공동 수상했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경제적 지배구조에 대한 연구 업적을 높이 평가해, 이들 교수들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오스트롬 교수는 노벨경제학상이 제정된 이후, 40년만에 선정된 첫 여성 수상자란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수상자에게는 우리돈으로 약 16억8천만원이 상금으로 주어지며, 시상식은 오는 12월 10일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립니다.
경제학상을 끝으로 올해 노벨상 발표는 모두 마무리됐는데요, 오스트롬 교수를 포함해 여성 수상자가 역대 최다인 5명이 탄생했지만, 올해도 미국인 쏠림 현상이 계속돼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물론, 지나치게 미국중심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긴 했지만, 그만큼 기초학문분야에 많은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는 미국의 여건은 한번 생각해볼만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Q2> 네, 다음 소식은 미국에서 음주운전을 예방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A2> 네, 미국 캘리포니아 주가상습적인 음주운전을 막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내놨습니다.
아널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운전자의 차량에 의무적으로 음주측정기를 부착하도록 하는 법안에 서명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는데요, 만약 운행 전에 음주측정을 해서 알코올 성분이 나오면 자동차 시동 자체가 걸리지 않아 음주운전 위반자들이 또 다시 술을 마시고 운전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 제도는 내년 7월부터 2016년 1월1일까지 캘리포니아 주의 로스앤젤레스와 새크라멘토 등 4개 카운티에서 시범적으로 시행됩니다.
우리나라도 연말이면 특히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는 운전자들 많은데요, 이 제도, 한번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Q3> 마지막으로 일본 소식, 들어와있죠?
A3> 네, 일본정부가 하네다 공항을 우리 인천공항처럼 육성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은 나리타 공항이 완공된 지난 1978년 이후, 국제선은 나리타, 국내선은 하네다 이렇게 분리해서 공항 정책을 운용해왔는데요, 하지만,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나리타 공항은 사실상 '허브' 기능은 상실했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마에하라 세이지 국토교통상은 한국의 인천공항이 일본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국내선과 국제선의 분리 원칙을 버리고, 도심 접근성이 뛰어난 하네다 공항을 24시간 가동되는 허브공항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하네다 허브 계획에 대해 "일본 항공 행정의 전환을 뜻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오늘 소식 잘 들었습니다.
이해림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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