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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국무총리는 기념사를 통해 "안중근 의사는 조국의 운명이 기울어 갈 때 독립운동가로, 시대에 앞선 선각자로 우리 겨레가 나아갈 길을 열어주었다"면서 "정부는 앞으로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후손들을 보살피는데 더욱 정성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백년의 애국, 천년의 번영'을 주제로 열린 오늘 기념식에는 정부 주요인사와
국내외에 거주하는 안 의사 유족, 광복회원 등 1천여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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