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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소식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김민주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Q1> 소말리아 해상에서  초대형 유조선이 해적들에게 납치됐다는 소식이 들어왔죠?

A1> 네, 그렇습니다.

AP통신 등 외신들이 유럽연합 함대를 인용해 보도했는데요.

존 하버 유럽연합 함대 대변인은 소말리아 해안에서 1천300㎞ 떨어진 인도양 해상에서, 그리스 선적의 유조선 '마란 센타우루스' 호가 선원 28명과 함께 피랍됐다고 밝혔습니다.

피랍 선박은 지난해 11월 납치됐던 사우디 아라비아 유조선 '시리우스 스타' 호와 비슷한 30만t급 초대형 유조선입니다.

납치 당시 선박은 사우디에서 미국으로 향하던 중이었는데, 상당한 양의 원유가 선적돼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원유를 싣고 가던 유조선이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되기는 시리우스 스타호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인데요.

그리스 해안경비대 관계자는 이 유조선이 세이셸 인근 해상에서 9명의 무장 해적들에게 납치됐다고 밝히고, 소말리아 해역에 유럽연합 함대의 일원으로 파견된 그리스 해군 함정이 유조선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피랍 선원들의 국적은 필리핀 16명, 그리스 9명, 우크라이나 2명, 루마니아 1명 등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말리아 해적들은 올해 들어 주 활동무대인 아덴만 해상과 소말리아 해역에서 170여 차례나 선박 납치를 시도했고, 이 가운데 35척 이상의 선박을 납치하는 등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Q2> 네, 아무쪼록 선원 전원이 무사히 자국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음은 자동차의 왕국 미국에 고속철을 놓는다는 소식이죠?

A2> 네, 미국의 고속철도 건설은, 오바마 정부가 경기부양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핵심사업입니다.

여기에 고속철은 매연이 없는 환경친화적 교통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는 데다,주정로서는 중서부 지역에 철도 네트워크를 구축할 절호의 기회로까지 여겨지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많은 주정부들이 고속철 지원금을 받기위해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단 소식입니다.

미 연방 철도청은 경기부양자금 가운데 고속철도 건설사업용으로 책정된 80억달러의 자금에 대한 배분작업을 조만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1차 수혜자는 내년 1월말이나 2월중에 결정되는데요.

이에 따라 자동차 중심의 문화가 발달해 있어 지금껏 큰 주목을 받지못해온 미국의 고속철도 사업에, 많은 주정부들이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이미 지난해 말에 철도 건설과 확장을 위해 100억달러를 대출하는 데 동의했고, 노스 캐롤라이나와 버지니아주도 고속철 건설과 관련한 환경영향 평가를 거의 완료한 상태입니다.

일리노이, 인디애나, 아이오와, 미시간 등 중서부 지역 8개주도 시카고를 중심으로 한 고속철도망 건설사업에 적극 찬성하고 있습니다.

Q3> 네, 고속철 사업을 둘러싼  경쟁이 대단한데요.

친환경 녹색 교통수단에다 정부가 지원금을 준다고 하니 각축적을 벌일 수 밖에 없겠군요.

자.. 마지막 소식이죠. 내년이 '중국 방문의 해'라고요?

A3> 그렇습니다.

내년은 바로 중국 상하이 엑스포가 열리는 해인데요.

중국은 여기에다 내년을 '중국 방문의 해'로 지정해서, 특히 한국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소식입니다.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8월 한국을 국빈 방문했을 때 이명박 대통령과 한.중 정상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합의한 사항입니다.

한.중 정상은 상하이 엑스포와 2012년 여수 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하면서, 2010년을 중국 방문의 해, 2012년을 한국 방문의 해로 지정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중국은 이에 따라 내년 '중국 방문의 해'를 위해, 최근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 등을 공동 위원장으로 하는 추진위원회를 발족했습니다.

중국측은 우리나라에 내년 상하이 엑스포 개막과 한국관 개관 기간에 고위급 인사들의 방중을 적극 희망하면서, 양국간 언론인 교류와 청소년 교류 등 41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우리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네, 이번 방문의 해 지정을 계기로, 중국과의 문화·인적 교류가 더 활발해 질 것 같군요.

양국 모두가 좋은 결실  거두기를 기대해 봅니다.

김민주 기자, 오늘 소식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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