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가 하면, 녹색산업의 육성과 4대강 살리기 등 녹색성장 선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작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아울러, G20 정상회의의 의장국으로서 글로벌 경제 이슈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한 전략도 마련됐습니다.
녹색산업 육성과 4대강 살리기 사업 등을 통해 성장의 동력을 마련하고,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범세계적 과제를 해결하는 일도 내년에 차질없이 추진돼야 할 정책적 과제로 제시됐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로부터 인증을 받은 녹색기술과 산업에는 녹색장기예금과 채권으로 마련된 재원이 집중 투입되고, 녹색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도 올해 2조원에서 내년에는 2조2천억원으로 한층 확대됩니다.
정부는 인증받은 녹색기술에 의한 매출비중이 전체의 30% 이상일 경우 녹색전문기업으로 육성한다는 복안입니다.
2011년까지 모두 마무리되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한 작업도 본격화됩니다.
수자원공사와 정부 재원으로 조달된 6조 7천억원을 투입해, 내년말까지 전체 공정의 60% 이상을 무리없이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에너지절약형 경제체제 구축을 앞당기기 위해, 이산화탄소 감축기술과 청정에너지 개발에 대한 지원도 7천 6백억원으로 늘어납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내년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의 의장국으로서, 글로벌 경제 이슈에 대한 의제 설정 등에 국익을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수혜국에서 원조공여국으로 최단기간에 도약한 우리나라의 경험을 토대로 개발도상국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도 촉진한다는 구상입니다.
KTV 박진석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