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새정부 출범 정책이슈 바로가기 이매진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 국가기념식 모아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미-중 '온실가스 감축 검증' 기 싸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제 1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폐막을 사흘을 앞두고 선진국과 개발도상국간 입장차로 합의점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내일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미 퍼스트, 나부터 정신을 강조 할 예정입니다.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입장차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양 진영을 대표하는 미국과 중국은 탄소가스 감축상황을 국제사회가 감시 할 수 있도록 한 안건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중국이 국제사회의 감시를 수용하지 않으면 어떤 합의도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이고 중국은 주권에 관한 문제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기후변화의 재앙에 직면하고 있는 개도국 지원 규모 등의 안건마저도 교착 상태를 보이면서 이번 총회가 자칫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날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14일 중국 인도를 비롯한 135개 개도국 대표들이 선진국의 탄소가스 목표 감축량과 지원금을 비난하며 보이콧 움직임을 보이다 5시간 만에 복귀한 것은 희망을 갖게 하는 대목입니다.

교착상태를 타계하기 위해 17, 18 양일간 예정돼 있는 정상회담 일정을 앞당겨 각국 정상들이 서둘러 입국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한편 17일 출국 예정인 이명박 대통령은 당사국 총회에서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한 국제기구의 설립을 제안 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다 함께 행동을 이란 제목의 기조연설을 통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을 아우르는  글로벌 파트너십 기구의 설립을 제안하고 특히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나부터의 정신으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2012년 제 18차 당사국 총회를 유치하겠다는 뜻도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입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