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세종시 토지이용계획과 조감도, 교육·의료 시설 등의 입주 계획이 담긴 세종시 발전방안 초안을 민관합동위에 보고했습니다.
정부는 당정청 회동을 통해 최종안을 확정한 뒤 오는 11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세종시 발전방안 발표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열린 민관합동위원회.
회의를 주재한 정운찬 국무총리는 민관합동위원회가 그동안 세종시 원안의 문제점을 집중토론해 경제과학도시라는 대안을 도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토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 등의 연구를 토대로 세종시 기획단이 마련한 세종시 발전방안 초안이 보고됐습니다.
송석구 민간위원장은 세종시 발전방안 초안에 대한 민관합동위원회의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고 말하고 초안의 내용이 구체적이고 실천적이어서 세종시가 자족기능을 충분히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는 10일 당정청 회동에서 발전방안을 확정해 11일 최종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세종시 발전방안에는 입주기업에 대한 세제와 토지 혜택 그리고 구체적인 입주기업과 연구기관 등이 담길 전망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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