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부터 전국 모든 초중고교에 교원평가제가 시행됩니다.

교장과 교감을 포함한 모든 교원이 평가대상에 포함됩니다.

3월부터 전면시행되는 교원평가제는 교사들의 수업과 학습지도능력을 평가하는 제도입니다.

교사들의 전문성을 측정해 이를 통해 공교육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취지입니다.

전국 모든 초중고교 교원이 대상이고 평가에는 동료교사, 그리고 학생과 학부모도 참여하게 됩니다.

평가방법은 수업준비와 생활지도 등 전체 18개 지표로 구성된 설문지에 동료교사와 학부모등이 지표당 5점 척도로 점수를 주게 되면 환산된 점수가 교사 개인에게 통보되는 방식입니다.

교사끼리의 평가는 교사 1명에 대해 동료 교사 3명이상이 하고 교장과 교감은 교육계획, 교원인사 등 학교경영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교사들의 평가를 받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평과결과가 미흡으로 나타날 경우 해당교사는 따로 연수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반대로 우수교사들에게는 최대 1년동안 국내외 기관에서 자율적으로 연수를 받을 수 있는 학습 연구년등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교과부는 학부모의 알권리를 충족한다는 차원에서 개인 평가점수가 아닌 학교별 평가결과는 각급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교사 개인의 평가 결과를 인사나 보수에는 반영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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